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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성빈기자 qlsl1688@naver.com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에 3일동안 눈이 내려 최고 2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온도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남 장성·무안 지역에 대설경보, 나주·담양·곡성·화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적설량은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동안 광주 광산 24㎝를 최고로 장성 상무대 20.6㎝, 함평 월야 16.8㎝, 함평 16.4㎝, 장성 16.2㎝, 무안 전남도총 15.1㎝, 영암 학산 15㎝, 나주 14.3㎝를 기록했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3~10㎝가 더 내릴 것을 보이며 전남동부지역은 1㎝가 예상된다. 기온은 오전 5시 기준 순천 영하8.2도, 영광 영하8도, 광주 영하6.8도, 여수 영하5.8도, 광양 영하5.7도, 보성 영하5도, 강진 영하4.6도, 장흥 영하4도, 목포 영하2.8도, 해남 영하2.3도, 진도 영하1도를 기록했다. 오후 기온은 영하1도~3도가 예상되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초도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남부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경보, 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서부앞바다·서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지역은 순간풍속이 초속 20m이상,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은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지는 매우 많은 눈이 쌓여있어 매우 미끄럽다"며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을 보행·주행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축사,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