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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성빈기자 qlsl1688@naver.com
광주 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는 광주광역시의회1층 시민소통실에서 13일 국회의원 특권폐지 및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공동대표: 박환태․민인선․임한필)와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 범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오복․최영대)는 국회의원의 특권 폐지와 정율성 기념사업 철폐를 요구하며,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중단과 대안인 '근현대역사공원'으로의 변경을 촉구했다. 광주본부는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국회의원 특권폐지에 대한 입장 공개를 촉구하고, 당선시 특권 폐지를 약속하며 불법행위시 세비 반납과 의원직사퇴를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공산당 나팔수'로 불리던 정율성의 기념사업을 중단하고, '근현대역사공원'으로 명칭과 사업내용을 변경할 것을 광주시장 강기정에게 촉구했다. 이 두 단체는 작년부터 광주와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요구하는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특권폐지를 공약으로 내걸 것을 촉구했다. 범시민연대는 정율성에 대한 실체를 시민에게 알리고, 혈세로 추진되는 정율성 사업을 철폐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 개최를 요청했다. 그동안 입장문 발표, 1인 시위 및 주간 화요집회 개최,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