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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선 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 특별 교부세 8000만 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펼쳐지고 있다. 재난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각 기관을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북구는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북구는 재정투자 확대, 재난관리기금 관리, 사전 대비 체계 구축,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해 구호 인프라 확보,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고루 호평을 받았다. 한편 북구는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 우수(빗물) 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재난 안전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북부경찰, 범죄예방 환경설계 안내 책자 제작 추진 광주 북부경찰서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CPTED)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범죄 예방 환경의 조성 중요성이 커졌으나 경찰·지자체간 체계적이고 통일된 자료는 없었다. 이에 북부경찰서는 CPTED 사업 개요, 2023년 광주 북구 범죄 예방 환경설계 추진 내용이 첨부된 책자를 제작했다. 해당 책자에는 북구 지역 범죄 통계 분석, 주민 의견 수렴 내용, 현장진단 자료, 범죄 취약 10개 행정 동 환경개선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책자는 지역사회 CPTED 사업의 표준모델 제시를 통한 북부경찰·북구청간 협업에 활용된다. 지역관서, 북구청 CPTED 사업 담당 부서 등에도 배포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