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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선 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전남 완도 바다에서 5000t급 화물선이 섬과 충돌, 침수됐으나 승선원 13명 전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4분께 완도군 어룡도 인근 바다에서 5000t급 모래운반선 A호가 섬과 충돌, 침수됐다. 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사고 사실을 접한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연안구조정·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완도해경은 오전 4시 24분께 우현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3명 전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실었다. 완도해경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