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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빈기자 Dideksvk@naver.com
진명숙 여수시의원 (기획행정위원회)이 여수의 상징물인 여수문을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여수문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진 의원은 강조했다. 진 의원은 여수문이 여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표하는 시설물이어야 하지만, 일부 사람들로부터는 무의미한 구조물로만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립 당초의 목적이 잊혀지고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지 못하며, 현재와 미래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수문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 의원은 여수문의 명칭을 '구국의 성지 여수문'으로 변경하고, 여수문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여수의 현재와 미래를 반영하는 현대적인 상징물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여수가 구국의 성지임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국제적으로 알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