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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선 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광주광역시교육청 공직자들의 상식선을 뛰어넘는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정보공개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사적모임(5인 이상) 금지를 29회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아야 할 공직자들이 신분을 망각한 행동을 벌여 공직기강이 도를 넘어 우려의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이 사용내용을 살펴보면 간담회 실시라고 명시하고 하루에 3~4건을 결재하고 심지어는 하루에 5회 까지 카드결제를 한 것으로 드러나 쪼개기 결제를 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교육청 감사관은 1년에 한번 씩 정기 감사를 통해 이를 밝혀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는 것 같다”며 성숙된 공직기강을 주문했다. 또한, 공보실에서는 홍보비 지출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내놓지 않아 국민의 세금을 짬짜미로 나눠 준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공보실 관계자는 “보도자료 관련 간담회를 한다”라고 말하고 “식당가서 나눠서 앉았다”라고 말해 사적모임 위반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선계룡 행정 국장은 “다시 한 번 확인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정보공개를 통해 요구한 영수증 제출에 응하지 않고 있어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청렴해야 할 이들의 행실이 꼭 그 모양새다. 당국은 공직기강이 바로설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언론보도를 장식하는 주요 테마인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성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과 캠페인은 그저 전시용 행사와 구호였다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