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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선 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전라남도가 발주하고 A건설이 시공하는 국도 77호선 영광 백수 구수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현장이 기본적인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A건설은 기본적인 시설미미와 환경은 뒷전인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지만 발주처 및 관할군청의 지도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어 관계당국의 지도감독 소홀 등 관리부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곳 현장은 전남영광군 백수읍 구수리 일원에 지역주민의 숙원 해소와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위험도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9년 12월 착공하여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전남도청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환경대기오염 및 안전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환경 및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현장은 천공을 실시하기 전 에어방음벽을 설치하고 암 판정 설계도서와 지질주상도 및 현장주변 환경을 면밀히 파악 하여 시공패턴(천공각도, 간격, 깊이 등)을 계획을 세워 천공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공사를 강행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천공시에는 현장에 적합한 소음. 비산먼지피해방지 계획서를 세워 감독관에게 제출 승낙 후 암반파쇄 작업을 하여야 하는 데도 이를 준수하였는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또, 천공시 특수GREASE를 도포하여도 마찰열이 심해 집석시 암 비산 및 분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충분히 살수 후 집석하여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막가파식 공사를 강행했다 천공시에는 비산 및 분진이 발생하므로 현장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호스 및 물탱크 등을 준비해 수시로 살수 하여 비산먼지 저감시켜야 한다. A건설은 이러한 시공과정에서 발생된 극심한 비산먼지로 인해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등 환경의식 부재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으로서 클린 현장으로 가기엔 너무나 요원하다. 주민 B씨는 ‘전남도청은 이러한 부실을 막기 위해서는 관계 감독관의 현장 수시 방문으로 철저한 관리감독과 “사후약처방”이 아닌 효율적관리가 필요하고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다시는 이런 일로 전라남도 이미지를 훼손시켜서는 안될것이다며“ 잘못된 현장관리에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이 지역에서는 “A건설이 평소에 환경과 안전에 대한 교육이 얼마나 소홀했으면 현장에서 이처럼 현행법을 어겨가면서까지 공사를 강행하겠느냐”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는 A건설의 환경의식 및 안전관리 실종은 물론 애꿎은 관광객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과 함께 관할 감독기관의 지도·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기자는 이 현장 단장에게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취재에 대해 설명하자 C감리단장은 “ 공사시 신호수를 배치하고 안전시설을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환경대기법과 안전관리법을 숙지하고 있는 지 의구심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발주처 전남도청 관계자는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고 앞으로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