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부장/서영빈기자 jeonmae5242@naver.com
여수시의회 일부의원들의 연수를 앞세운 경기도 나들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여수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있는 '정원문화활성화연구회'소속 의원들이 거듭되는 외유성 나들이에 대한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연수를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여수정원문화활성화연구회는 오는 26일부터 진행될 여수시 의원 전체의원 연수회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일원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여수정원문화활성화연구회는 특성상 통상적으로 1년여간 진행된 연구회를 6월말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여수시 의원 전체 연수회를 앞두고 이뤄진 무리한 출장으로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정원문화활성화연구회가 이렇게 연수를 앞세운 외유성 나들이에 호된 질책을 경험한 여수시의회가 또 다시 경기도 연수를 서둘러 떠난 것에 대해 “지역 정가와 다수 시민들은 최일선에 민생을 챙기고 집행부를 견제하는데 그 존재감의 필요성을 보여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고통 분담에 대한 여론을 외면한 경기도 연수는 이해의 선을 넘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다. 이들은 연구회는 지역 여론과 민심 악화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출장 목적과 부합하지도 않고 출장 일정에도 없던 경기도연수 계획에 의회 전문위원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수시의회 출장계획서에는 일정에도 없던 연수 목적에 맞지 않는 지역구 국회의원 활동에 함께한 정황이 드러나, 서둘러 연수를 떠난 배경에 대해 지역 정가와 다수 시민들은 이를 외면한 개념 없는 시의회라는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일부 언론매체를 인용해 보면,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와 함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위한 범국민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익위원회에는 김회재 의원과 여수시의회의 이석주‧이선효‧김종길‧정현주‧홍현숙 의원 등 범국민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라는 내용으로 이 행사를 참석하기 위해 무리한 출장을 기획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A씨는 "지역구 의원에게 과도한 충성을 한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이들을 질타했고 시민B씨는"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원 본연의 출장 목적에 맞는지 따져 물어야 한다"토로했다. 최근 정원연구회는 상임위에 친분이 강한 연구회 의원끼리 국외출장연수을 기획하였으나 의회운영위원회 심사에서 동료의원들이 부결하기도 하였다. 정원연구회 활동을 하는 의원 구성은 이석주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홍현숙 김종길 이선효 최정필 박영평 정현주 시의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