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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김경태기자 0402kkt@hanmail.net
전남 영광군의회 A의원이 늦은 밤 공직자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시민과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고있다. 23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 전남 영광군의회 A 의원이 공직자들과 함께한 심야 술자리에서 시민과의 몸싸움 사건이 발생해 지역 내에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6일 저녁, 한 지역 술집에서 발생했다. 해당 술집에는 공직자 6명과 군민 1명이 모여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으며, 이 중 A의원과 시민 B씨가 말다툼을 하면서 폭행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술자리 중에 B시민이 A의원이 룸에 있는 것을 알고 들어와 대화가 시작되었으나, 언쟁이 격화되면서 A의원이 "이런 자리에 동석할 수 없으니 나가라"고 말하자 B시민이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밖으로 나갔다. 이후 A의원이 B시민을 쫓아가서 욕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A의원은 이에 대해 "직원들이 수고해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술을 마시고 있을 때 B시민이 들어와 집안 손주로 말해 참을 수 없어져 감정이 격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지역 군민 중 한 관계자는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공직자로서의 예절은 중요하다"며 A의원을 비난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A의원은 지역에서 높은 비난을 받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