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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소영기자 sky4931@naver.com
광주와 전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황사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지역은 건조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전부터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에는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비에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주와 전남지역은 초속 15m(순간 풍속)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여수·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 강풍 예비특보, 서해남부전해상·남해서부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전날 오후 5시에 내려진 광양지역 건조 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 기온은 오전 4도~9도, 오후 13도~16도 분포이다. 늦은 오후에는 북서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 오전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오후도 8도~12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이 적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전남 동부권 지역은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황사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