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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손해원기자 sm9430@hanmail.net
극단 파도소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악극 "부모님 전상서"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악극은 옛 삶을 통해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생각하는 연극으로, 부모님에게 드리는 효도상품 공연으로 자식들이 부모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도록 도우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무대 위에서는 1950년경 충청도 산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감동과 웃음, 그리고 교육적 가치를 함께 전달한다. 악극은 한국의 전통무용, 대중가요, 그리고 드라마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어 순수창작극의 매력을 담고 있다. 지역 연극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앙상블을 선보이며, 강기호 연출하에 탤런트 안병경, 정서임, 연극배우 이서영 등 수십 년 경력의 예술인들과 신예들이 호흡을 맞추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여수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 250명이 초청되어 특별 공연이 마련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 극단 파도소리는 1987년 창단 이후 여수와 전남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수많은 연극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며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모님 전상서" 악극의 공연 일정은 2023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문의 및 티켓 예약은 (061) 685 – 7636 또는 010 2315 7636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관객들은 재미와 감동 속에서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