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광주시, 광주영어방송 15년 만에 폐지 검토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송출

올해 예산 2억 감소한 18억

광주시 지원 예산이 대부분

"운영 심각한 상태 아니다"

2024.01.25 16:45 입력

광주/김성빈기자 qlsl168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광주시, 광주영어방송 15년 만에 폐지 검토"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61687024913.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15년 동안 광주의 소식을 외국어로 전달했던 '광주영어방송(GFN)'이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영어방송에 대한 지원이 어려워 올해 예산을 축소하는 등 잠정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시는 올해 영어방송 지원 예산으로 18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억여원 감소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영어방송은 현재 1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지원예산 삭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영어방송은 지난 2008년 10월 영어 라디오 방송국 허가를 받은 뒤 2009년 4월부터 광주지역에 송출을 시작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2013년 10월 중국어, 2017년 3월 베트남어 방송을 개시하며 청취자를 늘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2021년에는 광주영어방송이 제작한 '미얀마를 위한 광주행진곡'이 이달의 PD상, 2022년에도 5·18특집프로그램이 제267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영어방송 지난해 평균 청취율은 5.9%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영어방송 폐지가 확정되면 내부 직원 고용 문제와 청취자 반발 등이 예상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영어방송은 매년 시 지원예산과 자체 광고수익 등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지원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운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폐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영어방송 측은 "올해 시의 지원 예산이 줄었지만 운영이 심각할 정도로 힘들지는 않다"고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