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목포시, 시의회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 부결에 유감... 재추진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 장기화 우려

2024.01.24 11:57 입력

목포/전복길기자 chhj27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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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목포시, 시의회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 부결에 유감... 재추진"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6065066982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목포시청 전경</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div><font size="3">목포시가 제38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의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 부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목포시는 지난 15일 시의회에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을 제출했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계약 동의안에는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에 필요한 근로자 퇴직급여 지급보장 및 고용 승계, 시내버스 비상 운영 연장, 노선권 및 중고버스‧CNG 충전소 매입, 차고지와 운영 인프라의 임대 등 전반적인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그동안 목포시는 노선개편을 위해 주민 설명회와 학부모 및 노인단체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공론화위원회 및 시민참여단을 통해 노선권 공영화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숙의과정을 거치는 등 시민 및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재정심의 위원회, 시정조정위원회 등의 자문절차를 거쳐 시의 대중교통 정책 방침을 최종 결정 후 시의회에 계약 동의안을 제출했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특히, 민영 노선권의 공영화를 위해 시의회와 협의하여 3개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시민 공론화위원회도 함께 참여하는 등 시의회와 공유하면서 시의회, 시민공론화위원회 등과 협의해 감정평가 평균액 210억 3천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는 노선권 매입액 조율이 어려웠던 주된 이유에 대해 현재 시내버스 회사의 비상경영체제 상태에서 그동안 누적된 운영손실에 따른 적자 구조로 매입액인 210억 3천만원이 태원·유진 법인의 부채총액에도 미치지 못해 근로자 퇴직급여(143억원), 금융권 부채(73억원) 등 외부 차입 부채를 상환하기에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에 시의회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전제조건인 노선권 매입 등이 담겨있는 계약 동의안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시민 소통 부족 등의 의견으로 계약안을 보완할 것을 요구하면서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 처리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목포시는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요구 사항 반영을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로부터 시의원 및 법률전문가를 추천받아 협상단을 구성 추진하고,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2월 중 임시회 소집을 요구해 안건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 관계자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민공론화위원회 등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여 버스운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반영한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이 지연됨에 따라, 그 기간동안 버스 운행중단 재현 등 시민들의 불안감 고조 및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계약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계속해 표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등 이를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한편, 목포시는 필수 공공서비스인 대중교통의 안정화를 위해 시내버스 전담부서인 대중교통과를 신설했고 노선개편, 신규 사업자 모집, 운영체계 전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7월 가동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font></div><div><br></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