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남해안 수산 중심도시 여수…'미래형 수산업'으로 대전환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AI 도입한 미래 첨단 양식 육성 등

변화에 맞춰 '2030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수립 용역' 추진

2024.03.24 14:41 입력

여수/이부규기자 leeb3110@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남해안 수산 중심도시 여수…'미래형 수산업'으로 대전환" src="http://www.honamtoday.com/PEG/1711258775858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남해안 수산업의 전진기지, 여수 국동항 전경.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남해안 중심 수산도시인 전남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4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는 수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고 안정성 확보·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는 이를 위해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 ▲AI(인공지능)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양식산업 육성 ▲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 등을 추진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수산물 안전관리 강화해 소비 촉진 확대</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체 수산물 안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전센터는 내년 말까지 시 예산 54억원을 들여 돌산읍 우두리 일원에 건립된다. 완공 후 신속한 수산물 검사가 이뤄지면 여수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성도 그만큼 높아질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해수 방사능 감시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 1억원을 들여 어업지도선에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해수 방사능 측정 결과는 주 1회 시 홈페이지와 주요 전자게시대(459개소)에 공개해 지역 수산물 소비 불안감 해소에 보탬을 주고 있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남해안 수산 중심도시 여수…'미래형 수산업'으로 대전환" src="http://www.honamtoday.com/PEG/1711258812892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여수시가 2025년 말까지 돌산읍 우두리에 건립할 예정인 여수시 수산물안전센터의 조감 투시도. (사진=여수시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132억원을 들여 수산물 양륙과 선별, 위판, 배송 등 전 과정에 위생시설을 갖춘 위판장 2곳을 올해 안에 세울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국 40%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홍합양식장에 70억원을 들여 친환경 부착기와 인증 부표 보급 등 양식수산물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서는 대도시권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판촉 행사와 소가구를 위한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및 소포장재 지원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추세 변화에도 적극성을 보일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AI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형 첨단 양식산업 육성</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수시는 AI를 해상 양식장에 접목해 전국 최초 해상 ICT(정보통신기술)융합 스마트 양식모델 구현을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는 7월까지 AI 접목을 위한 용역을 끝내고 내년 초 열리는 해양수산부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2026년까지는 여수 특성에 맞는 미래형 해상 어류양식 모델(TESTBED)을 구축할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래형 해상 어류양식 모델(TESTBED)은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의 탈피 ▲인위적 수온조절과 자동사료급이 ▲환경측정과 자동제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집약적 첨단 스마트 친환경 양식 등의 내용이 담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는 체질개선을 통해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 예방과 생산기간 단축에 따른 어가 경영 안정화, 경쟁력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남해안 수산 중심도시 여수…'미래형 수산업'으로 대전환" src="http://www.honamtoday.com/PEG/1711258849458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여수시 여수시 미래형 해상 어류양식 모델(TESTBED) 조감도. (사진=여수시 제공)</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이어 105억원을 들여 어획 강도가 높은 정치망어업 감척 사업과 바다 정원화 및 인공어초 관리사업,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에도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54억원을 투입해 양식재해보험 확대 및 재해 예방형 양식시설을 지원하고, 유망양식품종 종자공급 및 양식 자동화장비 지원을 통해 고소득 지역특화 품종을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수산업 침체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는 어촌에서 부족한 노동력이 큰 문제로 떠오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는 38억원을 들여 ▲어업인 소득보전과 정착지원을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3종 사업 ▲어선·양식장 임대사업 ▲어촌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귀어귀촌 지원사업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 ▲어촌노동력 해소를 위한 자동화기기 지원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추진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어촌소멸 위기를 막고 노동력 문제도 해결할 기본 방향을 정해 실천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처음 추진되는 우수어촌계 지원사업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은 어촌진입 장벽 완화와 부족한 노동력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외에 많은 신규 어촌계원을 유치한 우수어촌계는 1억원의 필요 사업비를 지원하고 올해 시범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서 필요 업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남해안 수산 중심도시 여수…'미래형 수산업'으로 대전환" src="http://www.honamtoday.com/PEG/1711258887984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여수시 어업지도선에 설치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 시스템을 살펴보는 정기명 여수시장. (사진=여수시 제공)</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정기명 여수시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수산업 여건에 발맞추기 위해 올해 '2030 수산업·어촌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 시장은 "수산산업의 위기 극복과 과거 수산업의 명성을 되살리는 노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남 여수시 수산업은 과거로부터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 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수수협은 수년째 전국 위판고 1위를 기록하는 등 부산수협과 1~2위를 다투면서 전국으로 수산물을 공급해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해가 갈수록 기후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수산자원 고갈, 어선 감척, 어민 감소,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등 여파로 수산도시 여수시 위상도 큰 위기를 맞고 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