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수시, “후쿠시마발 방사능 오염, 매의 눈으로 현미경 검증한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어업지도선 내 실시간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축, 운영

수산물 안전성 조사 및 원산지 표시 상시지도․단속 대폭 강화

방사능 측정기 구입․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추진

독자적인 수산물 안전성 검사체계 가능한 수산물안전센터 건립 추진

2023.12.06 11:25 입력

여수/이부규기자 leeb3110@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여수시, “후쿠시마발 방사능 오염, 매의 눈으로 현미경 검증한다”"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1829493282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설치</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div><font size="3">전남 제1의 수산도시인 여수시가 지난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TF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확보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6일 여수시는 오염수 방류와 이에 따른 해양수산물 소비위축 등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방사능 검사 강화’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 시민안전과 관련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 </font></div><div><font size="3">우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어업지도선 내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설치해 해양에서부터 선제적인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 가동 중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장비로, 선박 기관실에 검출기를 설치, 기관 냉각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으로 해양에서부터 선제적 방사능 감시가 가능하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조사도 대폭 강화했다. 그간 연평균 90여 건이었던 생산단계 수산물 시료 안전성 검사가 올해는 160여 건에 달한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현재까지 방사능 검출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결과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에 매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예년의 2배 가까이 강화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올해 지도·단속 건수는 45회로 이미 연평균(25회) 건수를 넘어섰으며, 8건의 원산지 미 표시 관련 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 자체 명예감시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 여수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과 횟집 및 수산물 유통업체 등 국내외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소, 특히 일본산 수입 수산물(참돔, 가리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 자체 예산 2000만 원으로 마련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4대도 적극 활용중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주 3회 이상 관내 위판장, 양식장, 전통시장, 수산물 취급 업소 등 370개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자체검사 2천200건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특히, 독자적이고 능동적인 수산물 안전성 검사가 가능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국비 등 관련예산 54억 원 확보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도 추진 중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지난 8월에는 어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등 100여명과 이순신광장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청 구내식당 우럭 시식행사와 불꽃축제 기간 굴 시식회 등 관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도 가졌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해 ‘관내 수산물 소비 동참하기’와 ‘명절 수산물 선물세트 사주기’ 운동을 추진했으며, 대도시 백화점 입점 판촉행사를 통해 관외 소비자에게 여수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수산관광도시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가 어업뿐 아니라 관광, 기타 관련 산업까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총력 대응하고, 수산 등 관련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