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없는 여수...관광객 1300만명인데 대안은?

고속도로 없는 여수...관광객 1300만명인데 대안은?: 30만 안팎 도시 중 고속도로 없는 ‘경제·관광 도시' 유일; 민선 8기 시장직인수위, 자동차전용도로 승격 방안 제안; 2022.09.04 15:54 입력

여수/이부규기자 leeb3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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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div style="line-height: 16.8px;">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고속도로 없는 여수...관광객 1300만명인데 대안은?" src="http://www.honamtoday.com/PEG/1662274484593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에 세운 여수문. 2022.09.04. </div></td></tr></tbody></table></div><div style="line-height: 16.8px;"><span style="font-size: large;"> 남해안 경제·관광도시인 전남 여수시에 고속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span></div></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4일 민선 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임무를 마치고 내놓은 결과를 통해 국도 17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의 고속도로 승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수위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연간 1300만명의 관광객을 감안하면 기존 도로와 분리된 고속도로 건설이 절실하다고 보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새로운 교통축 확보 및 화양면, 소라면, 고흥군 등 주변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는 취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국도 17호선의 자동차전용도로 및 일반도로와 여수산단 진입도로인 이순신 대교, 전라선 철도 등 고속도로 건설의 경제성을 확보할 통행량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지난 20여 년간 여수시와 전남도 계획에 반영되면서도 국가 단위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이유도 통행량 분석이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신규 고속도로 건설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여건이 어렵다면 기존 자동차전용도로의 고속도로 연장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수위는 국도 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승격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며, 시가 조기에 고속도로를 확보할 현실적 대안으로 분석하고 보고서에 담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도 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가 고속도로로 승격되기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제시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제한속도가 90㎞로 계획돼 고속도로 수준의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부 구간 개량이 필요하고 설계도 검토 등으로 선형 등 구조 확인, 도로 승급 특수성을 감안한 통행료 조정 방안 등 절차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동순천 IC~자동차전용도로 시점 구간에 기존 도로와 분리되는 우회도로, 입체화 등 5㎞의 도로 개설을 위한 사업비 4000억원 확보 방안도 필요할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주철현(여수 갑)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는 여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호남 대륙에서 남중권 해안을 연결하는 고속 대량 수송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8대 공약에 포함한 만큼 고속도로 확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고흥 간 11개 연도 연륙교 건설 등으로 폭발적 관광수효 증가세가 예상되면서 KTX 고속화, 여수 연결 고속도로 등 경제·관광적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수위원회의 제안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다음 고속도로 신설이나 자동차전용도로의 고속도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도 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는 여수와 순천 사이 23㎞ 왕복 4차로로 지난 2012년 준공했다. 차량통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국가산단을 오가는 대형화물차량과 외지에서 진입하는 차량까지 더해져 주말이나 휴일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 승격 외 별도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경우 소라면 죽림리~순천시 해룡면 복성리 동순천 IC까지 24㎞ 왕복 4차로로 1조906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인구 3만～5만 정도 되는 군 단위 지역까지 고속도로 신설이 포함돼 있지만, 여수는 빠져있어 현실을 감안한 추가 계획이 절실한 실정이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