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지 견학, 혐오시설의 고정관념을 깨다

자원화시설(소각장)은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니다

2023.05.15 12:14 입력

순천/손봉선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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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지 견학, 혐오시설의 고정관념을 깨다" src="http://www.honamtoday.com/PEG/1684120478651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경기 하남 유니온파크</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3"><br></font></div><div><div><font size="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2회 시민단체, 언론인,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과 함께 폐기물처리시설과 지상 융․복합시설이 잘 갖추어진 하남유니온 파크를 다녀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선진지 견학은 시민들의 폐기물 발생 억제와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한편, 시는 선진지 견학과 함께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234명 중 83.3%는 순천시의 생활폐기물 발생과 처리가 심각하다고 답했는데 매우 심각은 32.5%, 심각하다는 50.8%로 나타났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응답이 66.6%로 가장 많았고 ‘필요한 시설’ 22.6%, ‘싫지만 설치해야 하는 시설’9.4% 등의 반응이 나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시설을 설치’하는 질문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9%로 나왔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찬성 31.2%, 찬성 47.8%, 보통 19.2%, 반대 1.7%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지하화와 지상 융․복합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찬성 이유로는 주민편익시설 이용이 34.5%로 가장 높았고 처리시설의 신뢰가 31.3%로 뒤를 이었다. 주민편익시설 설치 연계 시 가장 원하는 시설로는 57.6%가 공원, 수영장, 캠핑장 등 체육․레저시설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더불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이유로는 운반차량 등 생활환경의 불편 75%, 안전과 건강 우려 25%를 꼽았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홍보를 통한 인식전환, 완벽한 기술, 절차의 민주화와 투명성, 시설의 지하화, 적절한 보상 순이라고 답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를 심도 있게 검토하여‘누가 여기를 소각장이라고 생각하겠어?’라는 어느 시민의 말처럼 최첨단 기술과 융․복합시설을 결합한 지역의 랜드 마크로 미래세대를 위한 시설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가뭄, 폭설, 폭우, 지진 등 세계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폐자원 회수를 통한 에너지 순환으로 생태와 문화, 에너지 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일류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font></div><div><br></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