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순천시,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서 ‘물의 도시’ 구상

노관규 시장, 동천·옥천·이사천에 경전선 폐선 철도 친수공간 연결 고민

정병회 의장, 집행부와 의회 정책 함께 고민하면 정책 속도 붙을 것

순천시, 미국 연수 통해 K-디즈니, 생태축 완성 등 큰 밑그림 그려

2023.11.22 11:50 입력

순천/손해원기자 sm9430@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순천시,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서 ‘물의 도시’ 구상"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062142314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의장 일행이 샌안토니오를 방문했다</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div><font size="3">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6박 8일간 이어진 미국 견학의 마지막 일정으로 샌안토니오 리버워크(River Walk)를 방문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샌안토니오 리버워크는 미국 텍사스주(State Of Texas)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다. 한 해 관광객이 1,400만 명에 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4조 원에 육박하는 만큼 샌안토니오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리버워크는 1921년 발생한 대홍수로 100여 명이 사망하자, 시 당국은 5대 미션을 세우고(△홍수대비, △에코시스템 회복, △시민들 삶의 질 개선, △문화연결, △경제가치 유발) 리버워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먼저, 도심을 관통하는 샌안토니오 강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강줄기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고, 강 주변으로 문화 및 상업시설을 배치했다. 그 후 호텔과 레스토랑, 박물관 등 민간투자가 이어지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리버워크 총괄매니저 말타 헨리(Martha Henry)는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해야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부는 물론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비영리기관, 아티스트들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참 흥미로운 건 시민들이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리버워크가 유명해지며 성공 사례를 한번 경험하니, 이제는 시민들이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신뢰와 협치가 쌓이며 프로젝트는 지금도 확장 중이다.”고 소개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어, “순천은 습지와 정원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여기에 리버워크가 더해지면 순천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며 순천의 프로젝트도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리버워크 구석구석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솔직히 부러운 공간이다. 도심 한가운데 흐르는 강 주변에 산책로, 문화시설, 상업시설이 이상적으로 공존하하고 있다.”며 “공공에서 핵심 시설을 조성해 활성화하면 자연스레 민간기업이 투자할 것이고, 시민위원회가 함께 사업을 조율하는 시스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어 “순천도 도심 한가운데 흐르는 동천과 옥천, 이사천이 있다. 여기에 경전선 폐선 철도 유휴부지까지 친수공간으로 연결하면, 도시 전체의 얼굴이 바뀌고 경제효과는 물론 시민들 삶의 질이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정병회 의장은 “샌안토니오는 정말 놀라웠고 부러웠다. 생태도시·정원도시를 표방한 우리 순천시도 이 리버워크를 배워가야 할 거 같다. 특히 우리 순천시는 경전선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전 이후에 폐선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정말 흥미롭다.”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 “집행부가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후 완성하는 기관이 의회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의회가 동참하고 함께 고민하면 그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며 이번 합동 연수가 의미 있었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샌안토니오 방문을 끝으로 선진지 견학을 마친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이후 더 높고 더 새로운 순천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많은 통찰력을 얻어간다고 밝혔다. 생태에 문화를 입히는 K-디즈니 사업과 순천만을 도심까지 끌어당기는 생태축 완성 사업 등 일류도시로 도약할 순천시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font></div><div><br></div><div><br></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