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순천만 인근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큰고니 먹이활동 포착

큰고니, 12월 3일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첫 먹이활동 시작

도심과 순천만 잇는 깃대종 보호로 새로운 미래도시 표준 제시

2023.12.04 11:47 입력

순천/손해원기자 sm9430@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순천만 인근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큰고니 먹이활동 포착"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1658018994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큰고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3"><br></font></div><div><div><font size="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조성한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지난 11월 5일 큰고니 7마리가 순천만갯벌과 하천에서 관찰됐으나, 새섬매자기가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는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까지 월동했던 큰고니가 2022년 관찰되지 않자, 올해 연초부터 큰고니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복원 사업을 착수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새섬매자기 종자를 손 모내기 방식으로 농경지(18,000㎡)와 갯벌(1㎡)에 시험 식재하고 생육 과정을 매일 모니터링하여 일지를 작성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특히, 새섬매자기를 육묘장에서 증식하여 이식하는 방식보다 순천만 인근 국공유지에 노지 식재하는 차별화된 복원 방법을 제시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 관계자는 “큰고니는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깃대종이다”며 “동천하구 생태축을 복원하여 순천만의 건강성을 도심 안쪽으로 확대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한편, 시의 새섬매자기 생태복원사업은 2023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font></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