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마을에서 치매 돌봄’ 나주시,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호평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 올해 180곳 지정, 100세 돌봄 관리사 파견

주민 1820명 대상 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97.2%

2023.11.29 15: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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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마을에서 치매 돌봄’ 나주시,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호평"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12380347001.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민선 8기 나주시가 도입한 치매통합돌봄 서비스 정책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100세 안심경로당에서 진행한 인지 증진 프로그램인 ‘너두(頭) 나두(頭) 100세 교실’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100세 안심경로당은 마을 경로당 중심의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180곳을 지정·운영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치매 환자들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하는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치매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초점을 뒀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 경로당엔 노인 돌봄, 복지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위촉한 100세 돌봄 관리사가 매주 파견돼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관리사들은 매달 1회 치매환자 가정에도 방문해 대상자 징후와 안부를 살피며 촘촘한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인지증진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주민 1820명(고위험군1500명·치매환자3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치매예방 운동과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회상 치료, 인지 음악·미술, 정서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치매에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형성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사업을 주관한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사전·사후 60세 이상 주민 1820명을 대상으로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병행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참여자 인지선별검사 수치는 평균 13에서 15로 1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우울척도의 경우 평균 4에서 2로 50% 감소했으며 기억력 감퇴 수치 또한 평균 4에서 2로 절반이 줄어드는 등 프로그램 효과성이 검증됐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설문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97.2%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조호물품, 치료관리비 등을 지원했으며 주기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환자 가정을 돌봤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서 또래 주민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노후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며 “치매 예방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준 돌봄 관리사들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윤병태 나주시장은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가족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와 정보공유, 소통의 기회가 됐다”며 “효과성이 검증된 만큼 내년에는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