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나주市-구라요시市,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공동선언 ‘교류·발전·번영’

윤병태 시장 3박4일 간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市 방문

30주년 기념식 참석 및 양 도시 교류 선언 … 전면적 협력 강화

2023.11.08 10:36 입력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나주市-구라요시市,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공동선언 ‘교류·발전·번영’" src="http://www.honamtoday.com/PEG/_junk_.MTY5OTQwNzQwNTEzOTI=.1699407405139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윤병태 나주시장(사진 왼쪽)과 히로타 카즈야스 구라요시장이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미래지향적인 교류·협력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선언문’에 공동 서명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div><font size="3">한국과 일본의 최대 ‘배’(梨) 주산지로서 지난 1993년 인연을 맺은 양국 두 도시가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아 농업·경제·교육·문화·인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6일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市(시장 히로타 카즈야스)에서 ‘나주시-구라요시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구라요시 시(市)는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일본 최대 배, 수박, 멜론 주산지이다. 특히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역사·문화 자원이 있어 ‘작은 교토’라고도 불린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국내 최대 배 주산지이자 조선시대 ‘작은 한양’(소경)으로 불릴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나주시와 닮은 점이 많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양 도시는 지난 1993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업, 교육(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관계를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구라요시시의 공식초청에 따라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서 양 도시 간 미래지향적인 교류·협력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선언문’에 히로타 카즈야스 시장과 공동 서명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윤병태 시장은 “양 도시는 199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스포츠, 학생 홈스테이, 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대면 교류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자매결연 체결 3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더욱더 폭넓은 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그러면서 “나주와 구라요시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농업도시로 배, 멜론, 천연염색 등 쌍둥이처럼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이번 구라요시시 방문 일정을 통해 양 도시가 미래를 향한 상호 협력을 새롭게 다지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히로타 카즈야스 시장은 “나주시에서 가졌던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식에 이어 30주년을 맞아 우리 시에 방문해주신 윤병태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됐고 10월부터 인천-요나고 직항 항공편도 운항이 재개됐으니 이전처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기념식엔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후쿠타니 나오미 구라요시의회의장,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 조은아 영사가 참석해 자매결연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나주시와 구라요시시의 공동선언은 농업·경제, 체육, 교육, 문화·예술 등 4개 분야 교류와 협력 확대를 담았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농업·경제분야로는 양 도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혁신 농업 사례 시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체육 분야는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청소년의 교류 활동과 각종 체육 행사 개최 시 초청·방문을 지속해가기로 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교육분야에선 양 도시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 향유를 통한 청소년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청소년 연수, 학교 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선 관련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예술작품 전시회, 음악회 등을 추진해 양 도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식은 나주시에서 개최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윤병태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지난 5일 2003년 설립된 한일우호교류공원인 ‘가제노오카’(바람의 언덕) 방문을 시작으로 6일 전통거리 시라카베도조군(국가중요 전통적건물군 보조지구), 배 관광 농원, 원예시험장, 농산물직판장 등 구라요시 관내 문화·농업·관광시설을 둘러보며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7일엔 이십세기 배 박물관, 돗토리 현립 미술관, 돗토리 사구·모래박물관 등을 시찰하고 구라요시시 사이고소학교 국제교류 중식 행사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에게 김칫국·불고기 등 한국 대표 음식을 소개하며 점심을 하기도 했다. </font></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