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광양시 ‘색동나무 인형극단’, 가천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수상

- 광양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만든 ‘색동나무 인형극단’ -

-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 -

2023.12.07 14:31 입력

광양/손영기기자 syk797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광양시 ‘색동나무 인형극단’, 가천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수상"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19270859944.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색동나무 인형극단’이 지난 5일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도우미상’ 대상을 수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색동나무 인형극단’은 광양시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1년 창단한 광양시가족센터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결혼이주여성만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 극단으로 현재 6개 나라 12명이 활동 중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색동나무 인형극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등 시설 및 기관을 방문하여 다문화가정의 모습과 에피소드를 담은 다양한 인형극을 공연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써 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극단은 2022년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올 연말에는 여성가족부 및 전남도 주관 각종 행사에 공연초청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30일에는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에서 ‘모범봉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극단 단장인 이숙자(중국)씨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 완화와 결혼이민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대본과 인형까지 자체 제작하고 열정을 가지고 다문화 인식 개선과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주관으로 1999년부터 효를 실천하는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효부, 다문화가정을 돕는 단체, 효 교육에 힘쓰는 학교(교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심청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효행교육상 등 4개 부분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