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고서농협,부실대출 42억손실 의혹....조합원들 불만 목소리 높여

고서농협 부실채권 책임은 누구?

조합원 불만 터졌다 ... 결제라인 책임지고 변상 요구

2023.02.13 16:03 입력

호남투데이취재반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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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width="44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alt="고서농협,부실대출 42억손실 의혹....조합원들 불만 목소리 높여" width="440" align="absmiddle"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62716648539.jpg"><div id="news_caption">▲농협로고</div></td></tr></tbody></table> 부실대출 등으로 물의를 빚은 담양 고서농협의  임원 결제라인에 있는 주요 간부들에게 조합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또, 고서농협의 허술한 조직운영과 사업관리 부실경영 사례들을 강도높게 질타하면서 고서 농협의 부실 대출에 대해서 조합원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월 31일 전남 담양 고서농협 제53차 정기총회가  고서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고서농협의 대출에 ‘부실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대출로 인한  혼란을 가져온 상황에서 또 다른 채무불이행 사태가 촉발될 위험성이 있다며 대책 마련과 농협의 관리감독에 대해서  지적이 쏟아졌다 보고서에는  주요 대손 상각 현황 등이 누락되거나 대략적인 내용만 기재돼 있기때문이다. 이에 대해 농협 안팎에서 조합장및 임직원 등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고서농협은   2017~18년 담보대출 10건 49억2천800만원과 신용대출 2건 5천만원 등 12건 49억7천800만원에서 부실이 발생했으며 2017년 4월 3건 12억4천400만원, 2018년 5월 2건 15억1천900만원, 7월 2건 7억7천500만원,8월 3건 14억4천만원이 이뤄졌으며, 신용대출은 2018년 6월 2천만원, 9월 3천만원으로 확인되었다 경매는 10건 가운데 2019년 3월 3건, 5월 1건, 9월 4건, 2020년 2월 1건 등 9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4억2천900만원의 담보물건이 2억6천200만원(61.07%)에, 8억원 물건이 3억3천600만원(42%)에 낙찰돼 평균 48.66%의 회수율을 보였다. 또한 최근 2022년도에도 부실채권 3억9천만원을 상각 총 29억원을  손실처리 하였다. 또, 하미식자재 대출 22억중 13억원도 상각할 예정이며 합하면 최소 42억원이상으로 부실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A조합원은  부실대출에 대해 사기죄명으로  담양경찰에 고발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조합원들은 경악하며 허탈감에 빠져들고 있다. 이는 부실대출로 인해  조합원의 한사람당  약 263만원의 손실이 나타난다.  문제는 이렇게 중대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조합원에게 알릴 의무도 고지않은채 은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책임경영의 모습은찾아볼 수 없고 진실을 호도(糊途)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고서농협의 부실채권이 발생된 한 단면을 살펴보면,   담보물건이 관외에 있어 부득이한 경우 외부 감정평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했어도 반드시 농협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해 대출금을 산정. 대출이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감정평가된 금액을 별도의 확인 절차없이 대출을 실행한 것이다 더욱이 고서농협의 담보물건에 대한 경매로 손실액을 보전한다 해도 대출 전액을 회수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  조합원들이 미회수금으로 인한 농협 경영악화에 대해  심각한 문제이므로  대출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나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번 부실대출을 계기로 외부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담보대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임원 결제라인에 있는 주요 간부들에게 부실대출의 책임소재를 파악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와 배상조치도 검토하여야 한다는 조합원 여론이다 고서농협의 부실채권 처리를 미뤘던 것이 사태를 지금처럼 키워 투입돼야 할 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고서농협의 부실채권으로  조합원들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한마디로 정책의 실패와 감독 부실이다. 농협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부실을 키워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와같은 문제에 본지기자가 취재를 요청하였으나 고서농협관계자는  "조합장이 취재에 응할수  없다"는 답변을 전해 왔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