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강진원 강진군수, 추석 연휴 첫 출근 벼멸구 현장으로

중국으로부터 평년 대비 많은 개체 일찍 비래 영향 탓

강군수 “적기방제 위한 기술지원 총력대응···피해 최소화”

2024.09.19 12:01 입력

강진/손봉선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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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강진원 강진군수, 추석 연휴 첫 출근 벼멸구 현장으로"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6714899986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사진=벼멸구 피해 현장</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9일 도암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담당 공무원, 농업인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적기 방제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현장 점검은 올해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비래해 집중고사 등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보통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 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으며 이는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9월 상순 기준으로 중생종 및 중만생종 벼의 경우 20주당 400마리 이상일 경우 즉시 방제해야 하는 밀도이며,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은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제가 들어갈 수 있는 분제 제형의 살충제(등록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도암면 항촌마을 윤해성 이장은 “갑작스러운 벼멸구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의와 긴밀한 방제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근 농가들과도 협력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진원 강진군수는 “벼멸구에 따른 생육 후기의 피해는 수량 감소와 직결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기방제 홍보는 물론 영농기술지원을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강진군은 올해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 초기 개체수 감소를 위한 약제구입비 6억8,000만원을 조기 지원했으며 전 읍면 현수막, 언론홍보, SMS 문자, 카카오톡 알림, SNS 홍보, 전체 마을 앰프 방송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