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완도군, 해수와 해산물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

완도 해수 특성, 해조류·퇴적물 내 미량원소 분포 등 특강 진행

2023.03.06 13:21 입력

완도/손봉선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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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완도군, 해수와 해산물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8076463439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완도군, 해수와 해산물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div><font size="3">완도군은 지난달 24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완도 지역 해수 성분과 해산물(톳)의 영양학적 관계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어 진행된 보고회 및 전문가 워크숍은 완도 해수 성분과 해산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해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먼저 연구 용역을 맡은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와 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의 중간보고가 진행됐는데, 완도 톳은 대조군보다 구성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어 서울대학교 김규범 교수, 부산대학교 정동주 교수, 제주대학교 박상율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조선대학교 신인현 명예교수(좌장)와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 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 목포대학교 윤구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남해 및 완도 지역 해수 환경 특성과 수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한 김규범 교수는 “완도 주변은 쿠로시오의 지류, 황해고유수, 장강희석수 등 다양한 기원의 해수가 시공간적으로 다르게 지나가며, 해양학적으로 적조 발생 우려가 적은 청정 연안 해역이다”면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연안 갯벌 생물 생산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정동주 교수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조개류 등에 분포하는 필수 미량원소를 정량화하고, 다른 지역 해산물과 비교한 결과 전복과 바지락, 꼬막의 철 성분의 농도가 높았으며, 지화학적 특징과 서식 지역, 먹이 활동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남해 연안에서 관찰된 녹조 대발생의 현황’에 대해 박상율 교수는 “녹조 발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해수 순환, 물리적 제거, 배출수 관리 등이다”라고 발표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종합 토론에서 완도 전 지역에 분포된 맥반석과 갯벌, 해산물의 지구화학적 특성 연구를 통해 해산물 생육에 미치는 영양학적 관계, 완도 전복, 바지락, 미역, 다시마, 톳, 김, 매생이 등의 우수성, 타 지역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김정빈 교수는 “완도 해저 전역 대부분이 맥반석으로 분포되어 있고, 맥반석 풍화에 의한 광물 내 무기 원소가 토양과 갯벌로 유입되고 해산물 생육에 영향을 주어 해산물 내 성분이 비교 대상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신우철 군수는 “이번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완도 해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해산물 생산 기반 조성 및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군은 오는 6월 중 완도 해수 성분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관계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font></div></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