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완도군, 가뭄 극복 총력 ‘설 명절 기간 제한 급수 해제’

- 비상 용수 운반, 수원지 준설, 해저관로 설치 사업 등 추진 박차

2023.01.18 09:59 입력

완도/손봉선대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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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완도군, 가뭄 극복 총력 ‘설 명절 기간 제한 급수 해제’"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4003559565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선박을 동원해 비상 용수를 운반하는 모습</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div><font size="3">완도군의 2022년도 강수량은 765mm로 평년(1,425mm) 대비 53% 정도로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비상 급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현재 완도군 전체 10개 수원지 저수율은 23.4%에 이른다. </font></div><div><font size="3"> </font></div><div><font size="3">노화읍 넙도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단수를 시행해왔으며, 소안면과 금일읍, 노화읍, 보길면도 제한 급수를 시행해왔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단, 다가오는 설에는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한 급수를 해제하기로 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현재 군에서는 수량 부족 수원지 6개소에 철부선 4대와 급수차 30대를 투입하여 일 2,000톤의 비상 용수를 운반하여 물을 보충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저수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에 2개 수원지(부황제, 미라제)는 1차 준설을 완료하여 26,000톤을 확보하였고, 추가로 준설이 가능한 4개 수원지(용항제, 척치제, 해동제, 미라제)는 1월 중에 공사를 진행하여 약 4,200톤의 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군은 해마다 극심한 물 부족 고통을 겪고 있는 노화·보길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공급을 앞당기기 위한 해저관로 설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해저관로 설치 사업은 총 678억 원을 투입하며,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육상 21.9km, 해저 9.2km 등 총 연장 31.1km의 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해저관로가 설치되면 노화, 보길, 넙도, 백일도, 흑일도, 마삭도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군 관계자는 “지난 1월 11일 환경부 장관의 가뭄 대응 현장 방문 시 노화․보길권역, 약산․금일권역 광역상수도 설치 사업비 1,541억 원 중 국비 1,078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라고 밝히면서 “광역상수도 공급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군에서는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1단계로는 현재 수원지 주변 하천과 관정 등에서 수원지로 펌핑 작업과 함께 탱크로리를 이용해 계속해서 수원지에 물을 보충하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2단계는 수원지별로 급수 가능일이 30일 이하로 떨어질 때 제한 급수 일을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7일 단수로 단수 기간을 늘리고, 각 마을 단위에 5~10톤 물탱크를 설치하여 주변 관정과 샘물을 취수하여 생활용수는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급수 가능 일을 늘릴 예정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3단계는 수원지가 고갈되는 최악의 경우에는 대형 철부선 등을 동원하여 완도읍에 있는 광역 상수도망에서 도서지역으로 최소한의 생활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font></div></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