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수시의회, 부영그룹에 아파트 민원 조속 해결과 사회적 책무 이행 촉구

- 하자보수 지연‧매년 보증금 인상 등 민원 多,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도 소극적

- “아파트 민원 해결 뒷전으로 하고 고향마을과 지인에게 거액 현금 기부” 비판

2023.07.14 06:59 입력

취재부장/서영빈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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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여수시의회, 부영그룹에 아파트 민원 조속 해결과 사회적 책무 이행 촉구" src="http://www.honamtoday.com/PEG/16892855460065.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여수시의회에서 부영그룹을 향해 아파트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포함한 사회적인 책무를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13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전 시의회 현관에서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지인 챙기기」 관련 여수 부영아파트 先 민원 해결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성명서에 따르면 여수시 아파트의 총 세대 중 23.6%가 부영아파트 세대이다. 순천시는 9.5%, 광양시는 4.6%로 여수시가 두 배 이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부영그룹은 여수시에서 큰 입지를 다졌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도 상생해야 할 위치에 있다”며 “브랜드 명처럼 ‘사랑으로’ 가득하고 튼튼한 아파트를 여수시에 시공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나 시의회는 “천장 누수, 마루 들뜸, 균열, 시멘트 가루 피해, 화장실 악취, 타일 교체, 주차장 수리 등 하자 보수와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임대보증금 매년 인상, 이사 시 복구비용 과다 청구에 관한 내용”등의 부영아파트 민원 수 백 건이 여수시에 접수됐다고 지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한 “아파트 부지에 법적으로 규정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당연한 배려인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도 소극적”이라며 “돈만 밝히는 속 좁은 기업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최근 부영그룹 회장이 아파트 민원 해결은 뒷전으로 하고 고향마을과 지인에게 거액 현금 기부, 부영아파트 입주민에게 가공식품 선물세트 제공 등 1,400여억 원 상당을 기부한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마지막으로 △여수시 부영아파트 민원의 조속한 해결 △여수시 사회공헌을 포함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모든 합법적 방법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영규 의장 또한 개회사를 통해 “여수시민을 나 몰라라 하는 부영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며 “부영에서는 분노하고 있는 시민의 뜻을 결코 가벼이 넘기지 말아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