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위-제주도의회 4‧3특위 “문화예술 통해 교류 활성화하자”

- 23일, 제주4‧3특위와 간담회 열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등에 뜻 모아

- 여순사건 평화공원 여수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4‧3평화공원 조성 사례 학습

2023.02.24 15:11 입력

여수/이부규기자 leeb3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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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위-제주도의회 4&#8231;3특위 “문화예술 통해 교류 활성화하자”"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7219081228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여순사건특위 및 제주4.3특위 간담회</div></td></tr></tbody></table><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여순사건과 제주4‧3사건을 주제로 탄생한 문화예술 작품을 공유함으로써 여수-제주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4‧3사건 유적지 등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23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와의 정책교류 간담회를 도의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수시의회에서는 이미경 여순사건 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문갑태‧구민호‧진명숙‧김채경 특위 위원과 제주4‧3사건 유족인 정신출 의원 총 6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의회에서도 4‧3특위 위원 6명이 참석해 간담회에는 총 12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두 특위는 간담회에서 두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후속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 방안 중 하나로 양 지자체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해 먼저 두 지역의 공감대를 강화해 나가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각 사건을 주제로 제작된 연극, 뮤지컬 등을 서로의 지역에서 상연한다면 지역민 간의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한 여순사건 평화공원 여수 유치를 위해 제주4‧3평화공원 조성 사례를 학습했다. 4‧3특위 관계자는 사건과 연관된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공론화가 필요하며 수차례의 공청회‧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 </font></div><div><font size="4">이미경 위원장은 “여순사건과 제주4‧3사건은 ‘형제 사건’이라 불릴 정도로 관계가 깊고 지역민들이 겪은 아픔도 비슷하다”며 “여수시와 제주도가 힘을 합쳐 정부의 적극적인 과거사 해결 의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