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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신협 ‘흙탕물’ 선거 조짐… 사전선거운동 의혹 제기: "신협이사장 조합원통장 대리 개설은 금융실명법 위반"; 2018.01.25 10:58 입력

보도자료및기사제보 jeonmae5242@naver.com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http://www.honamtoday.com/PEG/15168454691524.jpg"></td></tr></tbody></table></td></tr></tbody></table>전남 고흥군 소재 녹동신협 이사장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과열·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용 조합원 가입 경쟁'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고흥소재 녹동신협은 오는 2월2일 이사장선거 조합원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사장 후보는 현 이사장 C모 씨, 그리고 전무 경력이 있는 J모씨 양자대결구도로 굳어졌다. 그런데 녹동신협 이사장선거를 불과 6일 앞두고 사전선거법 위반사례가 발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신협조합장 선거에 나선 출마 예정자 C씨 와 가족 지인이  읍내 상가와 C씨 출신지역인 금산면 지역 호구를 방문  비조합원들을 조직적으로 무더기 조합원을 늘렸다는 제보가 확인됐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9월에서 10월경  수백여 명이 넘는 주변 사람들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기도 했다고 한다.이같이 신규 조합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출마 예상자 C씨가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신협 조합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출자금 통장 개설에 직접 조직적으로 조합원 늘리기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C씨는 이사장 직위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조합원모집을 강요 및 업무 불법조합원통장대리개설업무을 지시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C씨는 사전선거운동도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와 가족 지인이 4~5개월 전 읍내 상가와  본인이 직접 조합원 가입신청서를 지참, 본인이 출생한 지역인 금산면 지역 호구를 방문 조직적으로 비조합원들을  조합원에 가입시켜 선거를 앞두고 자기 사람을 무더기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선거규약 제37조 의거 1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할수 없다”라는 선거규약에 위반사례다. 또, C씨는 조합원을 모집하기위해  비조합원을 상대로 직접 찾아가  가입신청서 도장, 서류을 받아 직원에게 통장을 발급하도록 지시하여  이를 직접 비조합원에게 건너주기도 하고 있어 금융실명법 위반 및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히 일고 있다. 녹동신협은 통장개설시 서류 및 신분을 정확히 대조 확인 후 발부하여야하는데도 이를 어기고 주민 들을 유혹해 불법 혼탁선거를 벌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본지기자가 녹동신협이사장에게 사실여부질의를 하자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잘못된 것이 있으며 법적으로 운운하며 직원에게 질의 하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녹동신협관계자는 이러한일로 민원이 제기되어 중앙회에 보고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신협 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부터 사잔선거운동에 관련 계도 및 지도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 이에 대해 지역의 한 조합원은 “현재까지의 신협 이사장 선거의 경우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선거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고흥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신협 조합장 선거를 치루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하루속히 이뤄져 공정한 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사장 선거를 겨냥한 '투표용 조합원' 늘리기라면 신협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하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라면 강력한 사법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협의 경우 선관위가 구성된 상황에서 임원선거공고를 이사장 명의로 이뤄지고 있어, 이게 과연 공정한 선거냐는 조합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어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흥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협 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녹동신협에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전선거운동임을 알리고 직원들에게도 계도하고 지도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