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수시, 어린이집에서 보조금 유용, 인건비 허위청구 등 위법 드러나

보조금 목적 외 사용…정산서 허위작성 보고

법조계 관계자,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자체가 횡령 또는 유용

보조금 정산문서 허위 작성은 중대범죄행위”

2023.01.17 17:28 입력

취재부장/서영빈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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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width="647"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alt="여수시, 어린이집에서 보조금 유용, 인건비 허위청구 등 위법 드러나" width="647" align="absmiddle"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39440507166.jpg"><div id="news_caption">▲여수시청전경</div></td></tr></tbody></table> 전남 여수시 일부 어린이집들이 보조금을 횡령 및 부적정 사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가 보조금 운영 실태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이들 어린이집은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교사 월급도 두 달 치를 부풀려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여수시가 일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과 보육료 청구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관 내 어린이집 두 곳을 적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법당국의 고발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정지 및 원장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 처분 대상"이라며 "청문절차 등을 거쳐 행정 처분 등 엄정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시민A씨은 "어린이집에서 부당한 예산 유용 행위가 아직도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이다"면서 "어린이들게 사용해야 할 보조금를 쌈짓 돈으로 사용했다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여수시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어린이집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