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尹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난 다음날…오늘은 의대 교수들 모인다

전의비, 5일 오후 7시 5차 총회 개최

전날 대통령 면담 관련 논의 오갈 듯

2024.04.05 06:57 입력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3"><tbody><tr><td><img alt="尹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난 다음날…오늘은 의대 교수들 모인다" src="http://www.honamtoday.com/PEG/17122678438129.jpg" width="563"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들이 이동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교수들은 이날부터 외래와 수술을 조정해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한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면담을 가진 다음날인 5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회의를 연다. 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면담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인 만큼 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의비는 이날 오후 7시 5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를 비롯해 20개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단체인 전의비는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별도 단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총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4차 총회 이후 일주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비공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날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이 있었던 터라 관련된 내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20분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면담은 대통령실이 지난 2일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박 위원장이 이틀 후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면담 직후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춘 통일된 의견을 제시하면 2000명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보다 한층 완화된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의대 증원을 철회하거나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의사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기존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은 대통령실과 달리, 박 위원장은 면담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글을 올려 윤 대통령과의 대화 결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정 갈등의 핵심 당사자로 꼽혔던 전공의와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의료개혁과 의대 증원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현재로서는 의정 갈등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대 교수들은 이날 총회에서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면담 내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의비는 면담 하루 전날인 지난 3일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 대화를 제안한 것에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무조건 만나자고 한다면 대화 제의에 진정성이 없다"고 한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면담이 이뤄지기 전 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600명으로 조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