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한미일, 中·北 역내 평화·안정 위협에 공동 대응 재확인

미국서 첫 인도·태평양 대화 개최, 공동 언론문 발표

한미 양자 회담서 '한미동맹 발전에 적극 협력' 협의

2024.01.07 06:42 입력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한미일, 中·北 역내 평화·안정 위협에 공동 대응 재확인"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4577337942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미일 3국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차 인도-태평양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미일 3국이 중국과 북한의 역내 평화·안정 위협 행위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차 인도-태평양 대화'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3국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태 대화는 3국 간 인태 지역의 미래를 논하는 차관보급 회의로, 지난해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합의 사항으로 공식 출범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우리 측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미국 측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본 측은 고베 야스히로 외무성 통합외교정책국장이 각각 참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국은 인태 지역의 규칙·규범 기반 질서 수호와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연일 충돌을 빚은 중국과 핵·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행위를 규탄하며 공동 대응을 재확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국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위험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에 대해 3국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입장들을 상기하면서, 3국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상 항행 및 상공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인태 수역 내 힘이나 강요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해서도 반대했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3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및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심화 그리고 중대한 인권 침해를 규탄했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불가결하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국은 ▲경제안보 및 회복력 ▲해양안보 및 법 집행 ▲해외 허위(조작)정보 대응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세부적으로는 아세안(ASEAN), 메콩우호국(Friends of Mekong), 푸른태평양동반자(PBP),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등 역내 협의체를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의 진전을 환영하고, 내년 대한민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과 관련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경제에 대한 공정한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3국이 공동 지원하는 태평양도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청년 교류 확대 기회에도 주목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보통신기술(ICT)와 사이버 안보 분야 내 인태 파트너들과의 관여를 강조하고 증대되는 해외 허위정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울러 3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인태 지역 내 공통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 위해 인태 대화를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국은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3국은 인태에서의 협력 기회에 방점을 둔다"며 "인태 대화가 3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3국 간 글로벌 정책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히 조율해 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일보"라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정 차관보는 이번 방미를 계기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태 안보 담당 차관보,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과 각각 양자 면담을 갖고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글로벌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미는 지난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와 한미일 협력 강화에 있어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올해도 고위급의 활발한 교류 등 한미 동맹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확장 억제를 강화하는 노력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 차관보는 미국 내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과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5"><tbody><tr><td><img alt="한미일, 中·北 역내 평화·안정 위협에 공동 대응 재확인"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45773613561.jpg" width="555"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글로벌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