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안락사 앞둔 유기견 고개 푹…사람들 울렸다

안락사 직전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현재 보호받으며 입양 기다리는 중

2024.04.06 08:24 입력

<div class="contWrap">
					<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안락사 1시간 전 모든 걸 포기한 듯 고개 숙인 채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유기견의 영상이 확산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span></div><div><font size="4"> </font></div><div><font size="4">지난 2일(현지시각)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Los Angeles Animal Care&Control)에 보호돼 있던 5살 핏불종 '밀라'의 사연을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밀라의 영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지난달 5일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로레나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틱톡 계정에 밀라가 보호소 우리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안락사를 한 시간 남겨둔 시점에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자 절망한 듯 고개를 떨구고 앉아있는 모습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영상은 지난 5일 기준 13만9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을 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저렇게 절망적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처음 본다", "제발 밀라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내가 미국이었다면 바로 데리고 갔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밀라는 영상을 게시한 로레나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현재 보호와 치료를 받으며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로레나는 게시물을 통해 "밀라가 천천히 나아지고 있으며 집에서 배변 훈련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또 "밀라 입양 문의를 하고싶다면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