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이제 결혼할 수 있겠다"…남친과 함께 산 복권 20억 당첨

2024.09.14 05: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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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이제 결혼할 수 있겠다…남친과 함께 산 복권 20억 당첨"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6258694804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2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진행된 연금복권720+ 226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남자 친구와 기념일을 맞아 인출한 현금으로 구매한 연금복권이 1등과 2등에 당첨돼 21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2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진행된 연금복권720+ 226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경기 수원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남자 친구와 데이트 중 현금이 있을 때 공동으로 복권을 구매한다. 만약 1등에 당첨되면 로또복권은 반반, 연금복권은 돈을 낸 사람이 1등을 갖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근 기념일을 맞이한 이들은 현금을 인출해 복권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현금을 인출한 뒤에도 눈앞에 복권 판매점이 있었지만, 느낌이 오지 않아 더욱 멀리 떨어진 복권 판매점에서 1만원어치 연금복권을 구매했고, 약속대로 돈을 낸 당첨자가 남자 친구 대신 복권을 보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첨자는 "자기 전 침대에 누워 영상통화를 하던 중에 남자 친구가 갑자기 연금복권 당첨 여부를 확인해 보자고 했다. 당첨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귀찮은 마음이 들어 당첨 번호만 검색해 봤는데 낯익은 번호가 보였다"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식사할 때마다 봤던 번호였다. 놀란 마음에 식탁으로 달려가 번호를 확인하니 정말 1등에 당첨됐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당첨 당시 상황을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영상통화를 하던 남자 친구에게도 당첨 사실을 알렸다. 그도 기뻐했고, '이제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 </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당첨자는 최근 꿈을 꾸지 않았고, 남자 친구가 과거에 키웠던 강아지 꿈을 꿨다고 한다. 또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엔 "주택 구매 후 결혼 준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가 당첨된 연금복권720+는 1등 1장과 2등 4장으로, 총 5장이다. 연금복권은 1세트 당 5장으로 판매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 시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는 방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따라서 당첨자가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원이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