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이스라엘, 미와 레바논 상황 논의…총리실 "휴전안 사전 공유했다" 진화

네타냐후 총리실 "미국 주도 이니셔티브 공유"

전날 美발표 레바논 휴전안에 "우리 방향 아냐"

美 불쾌감에 해명…네타냐후 측근, 美관료와 회동

2024.09.28 07:58 입력

국제/정택균기자 calm1362@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이스라엘, 미와 레바논 상황 논의…총리실 휴전안 사전 공유했다 진화"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7477794855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레바논 남부 시돈의 삭사키예 마을 이스라엘 공습 현장에서 한 남성이 가족들 사진을 들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7일 성명을 내 레바논 휴전안을 사전에 미국과 공유했다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임시 휴전을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엇박자를 내는 가운데, 이스라엘 총리실이 미국 측과 휴전안에 대해 사전 공유한 바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7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미국 주도 휴전 이니셔티브에 대한 잘못된 보도가 많아 몇 가지 사항을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성명을 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총리실은 "이번 주 초 미국은 다른 국제 및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레바논에서 휴전 제안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이스라엘과 공유했다"고 확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이스라엘은 북부 국경에 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미국 주도의 이니셔티브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국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이스라엘과 미국 측이 만나 관련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이스라엘, 미와 레바논 상황 논의…총리실 휴전안 사전 공유했다 진화"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7477838224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이번 성명은 미국 등이 발표한 휴전 촉구 성명 전 이스라엘과 사전 논의 여부를 놓고 당사국 간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은 가운데 나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국과 프랑스, 기타 서방 및 아랍 10개국은 지난 25일 레바논에서 21일간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국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발표 이틀 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인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장관의 통화로 시작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더머 장관은 일시 휴전에 찬성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도 헤즈볼라와 지상전에 끌려가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휴전안 발표 직후 이스라엘 극우 장관들은 반발하며 정부가 이에 동의하면 연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자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을 내 "휴전 관련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이스라엘의 방향은 휴전이 아닌 헤즈볼라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이라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이스라엘, 미와 레바논 상황 논의…총리실 휴전안 사전 공유했다 진화"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7477865517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존 커비(오른쪽)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커린 잔피에어 대변인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미국은 반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휴전안이 이스라엘과 협의 후 발표됐다며, 이스라엘이 내용을 철저하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네타냐후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정치적 고려인지 작전상 고려인지도 모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대 우방인 미국에서 당혹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이스라엘 총리실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네타냐후 총리가 27일 유엔총회 연설을 앞둔 만큼 국제무대에서 지지 목소리를 확보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이스라엘, 미와 레바논 상황 논의…총리실 휴전안 사전 공유했다 진화"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7477891642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지난 24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키암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연기가 치솟고 있다.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러한 가운데 더머 장관은 아모스 호흐스타인 백악관 특사와 브렛 맥거크 미국 국가안보회의 중동 담당 보좌관을 만나 레바논 상황을 논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26일 뉴욕에서 더머 장관을 만났다며,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21일간 휴전 관련 합의와 양측 민간인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외교적 해결 방안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블링컨 장관은 분쟁이 격화되면 오히려 피란민들의 귀환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휴전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