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김남국 해명에도 논란 여전…민주 진상조사단 꾸리나

김남국 직접 해명에도 의혹 끊이지 않아

경제·금융 전문가 현역 의원 투입 검토도

지도부 "문제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

2023.05.10 06:52 입력

정치부/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김남국 해명에도 논란 여전…민주 진상조사단 꾸리나" src="http://www.honamtoday.com/PEG/1683669075843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동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의 해명에도 의혹이 끊이지 않자 당 지도부는 금융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현역 의원들까지 사태 파악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서부터 김 의원의 코인 논란까지 겹악재가 터진 민주당이 도덕성 논란 타개를 위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검토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역 의원들이자 당내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료 해석을 맡기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 의원은 전날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당에 소명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출신의 이용우 의원, 미래에셋대우 사장 출신인 홍성국 의원 등이 민주당의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로 일컬어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 지도부 관계자는 "지도부가 김 의원 논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엔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들까지 나오고 있다"며 "그런 것들까지 다 해소하고 적극 해명해서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 의원은 지난 8일에도 가상화폐 수익으로 투자 원금에 해당하는 9억8000만원을 회수했고, 이 가운데 8억원을 전세 계약 자금에 활용했다고 당 지도부에 직접 밝혔다. 진상 파악 후 추가적인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지도부의 입장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초 이번 사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펼쳤던 지도부가 진상 파악에 나서는 등 대응 태세를 전환한 것은 김 의원의 해명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김남국 해명에도 논란 여전…민주 진상조사단 꾸리나" src="http://www.honamtoday.com/PEG/1683669106832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 의원은 지난 8일 거래에 불법성이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배포했지만 문제가 된 '위믹스' 코인의 정확한 자금 출처 및 투자 수익금은 밝히지 않았다. 위믹스의 거래 시점 및 거래량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일각에선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의심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같은 당의 조응천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김치코인, 잡코인은 언제 깡통 찰지도 모르는데 저기다가 10억을 때려박는다?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가상화폐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김 의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지갑의 거래량 분석을 통해 김 의원이 한때 100억원 넘는 규모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이 전날 자금을 추적하기 위해선 김 의원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논란이 '사법리스크'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오는 14일 열리는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의 투자 의혹 건을 진상조사단 구성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분출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김남국 의원의 (투자 의혹) 건도 개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