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대출 규제에 입주물량 감소까지…가을 이사철 전월세 '들썩'

9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년比 9% 감소

경기도 입주물량 전월대비 79% 급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대출 옥죄기에 전월세 수요 늘며 가격 자극

2024.09.18 06:58 입력

경제/오정관기자 oh2506@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대출 규제에 입주물량 감소까지…가을 이사철 전월세 '들썩'"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661029940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2천400만원을 넘어섰다. 7일 KB부동산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천417만원이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7월(2천241만원)에 비해 176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날 오전 서울시내 한 부동산에 전세 거래 가격표가 게시돼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입주물량 감소 여파로 가을 이사철 전월세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36가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수도권은 지난해와 비교해 9% 감소한 8906가구가 입주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는 올해 월간 기준으로 3번째로 적은 수준으로, 지난달(1만8950가구)과 비교하면 절반이나 줄어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달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는 경기도에서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크다. 전월 대비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은 40% 증가(1842가구→2579가구)하고, 인천은 2배 이상(1324가구→3081가구) 늘어나지만, 경기가 전월(1만5784가구) 대비 79% 급감한 3246가구로 집계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월세 시장에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공급을 담당한다.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 수급 불균형으로 전월세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이달부터 가산 금리가 적용되는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되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돼 매매보다는 전월세 시장에 머무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실제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만큼 임대차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118건을 기록했고 전세는 1만1606건, 월세 8252건 등으로 집계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런데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8808건으로 큰 폭으로 늘면서 전세는 1만561건, 월세 6561건 등으로 축소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따라 매매시장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될수록 전월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면서 가을 이사철 전월세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6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입주물량 감소 여파로 가을 이사철 전월세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B부동산에 따르면 8월 인천과 경기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119.5, 116.1로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더 커졌다. 서울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122.7로 상승 전망이 더 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B부동산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0~200 범위이며 지수가 기준선(10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팀장은 "매매시장의 대출규제가 강화될수록 전월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현 시점의 전월세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