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 한수원 '원전 수소제거설비 설치 때 안전검증 완료'

한수원 "원전 수소제거설비 설치 때 안전검증 완료"

원안위 "인허가 심사 때보다 성능 낮다"

PAR 추가 설치 및 교체 등…안전성 강화

2023.03.24 19:55 입력

경제/오정관기자 oh2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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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한수원 원전 수소제거설비 설치 때 안전검증 완료"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9655283434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3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과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국내 18개 원전에 설치된 피동촉매형수소제거장치(PAR)가 인허가 심사 때보다 성능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당시 안전성 확인을 위한 검증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수원은 발광입자(불티)의 경우에도 이미 안전성 및 성능유지가 확인됐지만 PAR 추가 설치와 추후 진행될 최종 실험결과의 중대사고 영향분석 등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PAR로 교체하는 등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수원은 "국내 원전 18개 호기에 설치된 세라컴 PAR는 2012~2015년 설치 당시 관련 규제요건 등을 만족했다"며 "두차례(2012년, 2013년)에 걸친 공인기관의 제3자 검증 등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고 24일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PAR는 수소에 의한 폭발사고를 막기 위한 용도로 원전에 설치되는 수소제거설비다. 세라컴 PAR는 고리 2~4호기, 한빛 1~6호기, 한울 1~6호기, 월성 2~4호기 등 총 18개의 국내원전에 설치돼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는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실험 결과 PAR의 성능이 설치 당시의 성능보다는 낮게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원안위는 추가 실험을 통해 중대사고분석을 진행하고 최종 규제 조치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우 원안위 원자력안전과장은 "인허가 심사 당시 PAR 성능보다 낮음이 확인됐다"며 "향후 수소농도 8% 실험을 추가로 실시하고 차이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규제요건을 만족해 안전성은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임 과장은 "설계기준사고 규제요건은 만족하지만 세라컴 PAR의 운전여유도 복원을 위한 한수원 자체 조치방안 수립을 요구했다"며 "불확실성 저감을 위한 안전성 강화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한수원 원전 수소제거설비 설치 때 안전검증 완료"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9655322531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울 원전 5, 6호기 전경.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한수원은 원전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18개 호기에 대해서는 PAR 추가 설치를 통해 수소 제거 성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수원 측은 "추후 진행될 최종 실험결과의 중대사고 영향분석 등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PAR로 교체하는 등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국내 원전은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수소폭발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PAR 이외에도 수소열재결합기 및 수소점화기 등 수소제거를 위한 다중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수소농도 단계별 운전원의 인위적인 수소 연소 또는 격납건물 수증기 방출 등 수소제어 전략을 수립·운영하는 동시에 이동형 발전차 등 비상시 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운영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