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APBC 첫 판 이긴 한국야구, 숙명의 한일전…이의리 선봉장

호주와의 첫 경기서 3-2로 승리

2023.11.17 07:41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APBC 첫 판 이긴 한국야구, 숙명의 한일전…이의리 선봉장"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0174422304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5일 중국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 대 일본 경기, 류중일 한국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div></td></tr></tbody></table></font></div><div><font size="4">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첫 판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지난 16일 벌어진 호주와의 예선 1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때 터진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차전 승리로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가 만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로 팀을 꾸려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후 상위 2개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난적으로 꼽히는 일본, 대만과의 대결에 앞서 1승을 챙기면서 부담을 덜고 예선을 치러나갈 수 있게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을 4-3으로 꺾은 이후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곤 한일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일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한다. 일본이 프로 선수들을 내보낸 대회에선 한일전에서 내리 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에서는 4-13으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정예 멤버가 아니라 유망주들이 나서는 대회지만, 한국은 대패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탄탄한 일본 마운드를 공략하는 것이 관건인데 한국은 4번 타자 노시환에 기대를 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노시환은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5회에는 2루타를 치며 장타도 신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APBC 첫 판 이긴 한국야구, 숙명의 한일전…이의리 선봉장"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0174458600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경기, 1회말 LG 공격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호주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도 1-2로 뒤진 8회 동점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호주전에서 타선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 고민이 크다. 한국은 안타 8개를 쳤고, 상대 실책도 3번이나 나왔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테이블세터를 이룬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최지훈(SSG 랜더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한 터라 타순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선발로는 이의리(KIA 타이거즈)를 내세운다. 류 감독은 일본에 왼손 타자가 많은 것을 고려해 좌완 이의리에게 한일전 선발의 중책을 맡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1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프로 3년차인 올해 28경기에서 131⅔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프로에서 뛰는 3시즌 동안 통산 76경기 25승 22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1년 신인왕을 거머쥐기도 한 이의리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가 소집 훈련을 하루 앞두고 낙마했다. 손가락 물집 증세와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APBC에서는 대표팀에 승선한 이의리에게 이번 한일전은 항저우 금메달 멤버로 뛰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