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홍명보와 정몽규, 의혹 풀기 위해 나선다 "국회 출석 예정"

감독 선임 과정 비롯 여러 의혹 나오는 상황

악화일로 축구협회, 논란 해소할 수 있을까

2024.09.22 08:10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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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1"><tbody><tr><td><img alt="홍명보와 정몽규, 의혹 풀기 위해 나선다 국회 출석 예정"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69602010955.jpg" width="56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홍명보 신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각종 의혹을 풀기 위해 직접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홍 감독과 정 회장은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5일 문체위는 축구협회 운영 실태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홍 감독, 정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축구계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지난 2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홍 감독과 정몽규 회장 모두 24일 현안 질의에 출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같은 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정 회장과의 면담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임위 청문회에 아마 다 출석하는 걸로 돼 있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7월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점을 발견해 감사로 전환했으며, 이달 말 중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유 장관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축구인들 긴급 사면한 문제, 천안축구센터 건립 문제 등을 살피고 있다"며 축구협회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축구협회가 문체부 승인 없이 개설했다는 600억원대의 마이너스 통장 역시 이날 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국민 여론 등을 들어보면 (정 회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4"><tbody><tr><td><img alt="홍명보와 정몽규, 의혹 풀기 위해 나선다 국회 출석 예정"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69602293857.jpg" width="554"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축구 팬들이 현수막을 걸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판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span></div><div><font size="4">올해 2월 한국 축구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뒤 홍 감독을 선임하기까지 반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축구협회는 이 기술이사가 직접 나서 홍 감독을 택한 과정을 브리핑했지만, 팬들의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개인적 욕심이 아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힌 홍 감독은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한국 축구가 진전하는 데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며 업무에 착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한 유럽 출장과 해외파 면담을 시작으로 19세 이하(U-19) 대표팀 참관, 한국축구기술철학(MIK, Made In Korea) 워크숍 등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지지를 얻지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결국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은 오랜 기간 이어졌던 매진 행렬이 끊기고 말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뮌헨) 등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와중에도 홍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야유가 쏟아지기까지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결국 문체부와 국회까지 나선 가운데, 홍 감독과 정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자신들을 향한 비판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