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파리 2024] 이기흥 회장 "안세영이 어떤 점에 서운했는지 확인할 것"

"배드민턴 지도자 5명에 보고서 제출 지시"

안세영 포함 배드민턴 대표팀 6일 귀국길

2024.08.07 06:03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파리 2024]  이기흥 회장 안세영이 어떤 점에 서운했는지 확인할 것"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2978156487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선수 지원 문제를 비판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고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비판 발언을 한 안세영(삼성생명) 사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회장은 6일(현지시각) 프랑스 인근 퐁텐블로에 마련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진행된 대회 운영 성과 보고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배드민턴 대표팀이 오늘 귀국해 어제 벌어진 일을 제대로 볼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배드민턴협회 지도자 5명에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안세영) 부상 이력 등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며 "체육회 차원에서 협회 확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작심 발언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크게 실망했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은퇴 여부에 대해선 "저는 배드민턴 발전과 제 기록을 위해 계속해 나가고 싶지만, 협회에서 어떻게 해주실지 모르겠다. 저는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다 견딜 수 있다"며 즉답은 피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을 방임한다"고 직격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파리 2024]  이기흥 회장 안세영이 어떤 점에 서운했는지 확인할 것"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2978187765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선수 지원 문제를 비판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협회 지원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면서 은퇴까지 시사하자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안세영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며 은퇴 해석엔 선을 그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세영의 폭탄 발언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두 자릿수 금메달로 선전 중인 우리나라 선수단에 찬물을 끼얹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세영의 주장과 협회 측의 해명이 엇갈리는 가운데 체육회에선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의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회장은 "배드민턴 지도자들과 안세영 양측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봐야 한다. 아직은 안세영의 주장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서운했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체육회에서 협회와는 별개로 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안세영에게 2월부터 전담 지도자를 2명 지원하는 등 힘을 아끼지 않았다"며 "장재근 선수촌장에게 직접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문화체육관광부에 이어 체육회까지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배드민턴 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파리 2024]  이기흥 회장 안세영이 어떤 점에 서운했는지 확인할 것" src="http://www.honamtoday.com/PEG/1722978216386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선수 지원 문제를 비판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한편 안세영을 포함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귀국행 비행기를 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출국에 앞서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안세영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협회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대한체육회에선 안세영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기자회견에 불참했다고 밝혔으나, 실상은 협회가 안세영의 기자회견을 막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세영이 탄 비행기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