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참사…12명 사망·100여명 부상

닫힌 출입구로 인파 몰리면서 참사

2023.05.22 05:53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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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참사…12명 사망·100여명 부상" src="http://www.honamtoday.com/PEG/1684702308212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압사 참사로 숨진 시신이 담요에 덮여 있다. 이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졌다. </div></td></tr></tbody></table></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 1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1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수도 산살바도르의 북동쪽으로 약 41㎞에 위치한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발생했다. 알리안사(Alianza)와 파스(FAS)의 리그 8강 2차전 경기였다.</font></div><div><font size="4">  </font></div><div><font size="4">사고는 경기장 남쪽 구역의 닫힌 출입구로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참사로 경기는 시작 16분 만에 중단됐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현장에 있던 한 사람은 "경기가 오후 7시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그들은 오후 7시께 문을 닫았고 우리는 입장권을 손에 쥔 재 (경기장 밖에) 남겨졌다"면서 "사람들은 화가 났고 우리를 안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래서 문(출입구)를 무너뜨렸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현지 당국은 500여 명이 치료를 받았고 10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최소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은 1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하면서 "엘살바도르는 애도 중"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회의 연설에서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엘살바도르의 모든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엘살바도르 축구연맹도 성명을 내고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참사…12명 사망·100여명 부상" src="http://www.honamtoday.com/PEG/1684702400038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최소 12명이 숨지는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경기장에 누워 있는 부상자를 돌보고 있다.</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현지 경찰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검찰과 공조해 티켓 판매부터 경기장 입장에 이르기까지 범죄 혐의를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면서 "책임이 있는 자는 누구든 처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경기장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이며, 공식 수용 인원은 4만4000명 정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사고는 135명이 숨진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축구장 압사 사고 6개월 만에 발생했다. 이 참사로 경찰 1명과 경기장 관계자 2명이 과실치사 등 혐의로 12~18개월 징역형을 받았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