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샌디에이고 오도어 영입…김하성 잠재적 경쟁자 되나

지난해 볼티모어를 끝으로 자유계약선수 신분

왼손 타자로 오른손 투수 상대로 대타 역할 충분

2023.03.02 07:42 입력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샌디에이고 오도어 영입…김하성 잠재적 경쟁자 되나"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7710541291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루그네드 오도어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2 MLB 홈 경기에서 6회 말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잠재적 경쟁자의 등장일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그네드 오도어를 데려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2루수를 주로 맡는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오도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베네수엘라 출신의 오도어는 2014년 8월 텍사스 레인저스를 통해 데뷔했다. 2020년까지 텍사스에서 뛴 오도어는 2021년 뉴욕 양키스를 거쳐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오도어는 지난해를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도어가 2016년 타율 0.271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타격이 강하다고는 볼 수 없다. 2021년 뉴욕 양키스에서 뛸 때 타율이 0.202에 그치면서 지명할당으로 방출되기도 했다. FA가 된 이후에도 그를 찾는 팀이 없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한때 파괴력만큼은 있었다. 2016년과 2017년에 33개와 30개의 홈런을 때렸고 2019년에도 3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MLB에서 아홉 시즌을 뛰면서 174개의 홈런을 쳤다. 다만 앞서도 말했듯 통산 평균 타율이 0.231에 그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나 오도어가 빅리그로 돌아온다면 어느정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오른손잡이지만 왼손 타자이기 때문이다. 오도어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통산 OPS(출루율+장타율)이 0.725로 나쁘지 않았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대타 역할을 할 수도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기에 김하성이 부진하다면 오도어가 중용될 수도 있다. 이미 MLB에서 아홉 시즌이나 뛰었던 경력이 있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던 김하성이기에 경쟁 구도에서는 압도적으로 앞서지만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샌디에이고로서는 오도어가 일종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