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KBO 퓨처스리그 4월4일 개막…연장전 승부치기 도입

더블 헤더시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

2023.02.16 15:15 입력

호남투데이취재반 jeonmae5242@naver.com

<div class="contWrap">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alt="KBO 퓨처스리그 4월4일 개막…연장전 승부치기 도입"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65281021696.jpg"><div id="news_caption">▲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타자부문-북부리그 홈런상을 수상한 두산 베어스 김민혁(왼쪽부터), 홍성호, 고양 히어로즈 주성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  올해 KBO리그 퓨처스(2군)리그가 4월4일 출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가 4월4일 오후 1시 이전(고양-LG)·서산(SSG-한화)·문경(KT-상무)·경산(롯데-삼성)·마산(KIA-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시즌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한화·LG·고양·SSG·두산)와 남부(상무·NC·삼성·롯데·KT·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무를 제외한 양 리그의 경기수는 팀간 18차전(홈·원정 9경기)으로 편성됐다. 남부리그에 속한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 경기 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 수를 추가했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6경기(홈·원정 각각 3경기)를 진행하고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구단당 3경기씩 늘려 9경기(상무 기준 홈 6경기·원정 3경기)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9월24일까지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씩을 치른다. 또한 리그 경기와는 별도로 일본 소프트뱅크와 번외경기도 9경기를 편성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7월7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서머리그 기간을 제외하고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가 편성된다.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고,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대구·울산·기장 등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작년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이 정식으로 도입된다. 양 팀이 정규이닝 종료 때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을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이때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고,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를 각각 1, 2루에 배치한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