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의협 비대위, 총리 담화문 비판…"의사 처벌 명분쌓기용"

비대위 "의사 악마화하는 마녀사냥"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의지 거듭 강조

2024.02.18 17: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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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의협 비대위, 총리 담화문 비판…의사 처벌 명분쌓기용"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8244796276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는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재확인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담화문에 대해 "부탁을 가장한 겁박"이라고 비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8일 의협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는 의사들의 자율적인 행동을 억압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환자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라는 전문직을 악마화하면서 마녀 사냥하는 정부의 행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큰 실망과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담화문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이번 주로 알려진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동맹 휴학 등에 단체행동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수단으로 판단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를 처벌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한 행태"라고 주장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협 비대위는정부의 대응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마지막으로 "정부가 지금이라도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정부는 의료진의 집단행동 예고에 18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밝혔다. 또 의료진의 집단행동에도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 전공의, 의협 비대위 등은 20일 집단 사직, 동맹 휴학 등에 착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