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대통령실, 북 '수중 핵무기 발사' 주장 조작 가능성 무게…"어떤 미사일도 탐지·요격"

"만약 시험했다면 '어뢰'로 추정돼"

"한미연합, 북 무기 개발 동향 감시"

2024.01.21 18:47 입력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5"><tbody><tr><td><img alt="대통령실, 북 '수중 핵무기 발사' 주장 조작 가능성 무게…어떤 미사일도 탐지·요격"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58304618855.jpg" width="555"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대통령실은 수중 핵무기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는 북한의 주장이 과장되고 조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시스에 북한이 수중 무기 체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관계자는 "올해 1월 19일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하나 사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여부 확인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만약 시험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고 핵 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직경 1m 이하의 어뢰에 들어갈 소형 원자로를 개발한 사례는 전무하다는 게 그 근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지난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에 있는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험 날짜와 결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어 "북한 주장의 진위를 떠나 우리 군은 한미연합 감시정찰(ISR)을 활용하여 북한의 핵어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 무기 체계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북한이 지난 14일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한미연합 ISR 자산과 미사일 방어체계를 기반으로 북한이 보유한 어떠한 미사일도 탐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날로 고도화되는 북 미사일 능력 대응을 위해 복합 다층 방어체계 구축을 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국 정부도 앞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입증하기 어렵다고 발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특정한 정보가 많지 않다"며 "우리는 그 같은 주장을 입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김정은과 북한 체제가 이어온 지속적인 도발은 그것의 진위 여부를 떠나 지속적인 문제"라고 비판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