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민주, 여 '메가서울'에 '천공 음모론' 꺼내…'행정 대개혁' 역제안도

박찬대 "윤정부 해괴한 정책과 천공 말 죄다 연결"

홍익표 "행정체계 전면 개편하는 논의 검토 필요"

2023.11.01 14:36 입력

정치/주형탁국장 jht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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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2"><tbody><tr><td><img alt="민주, 여 '메가서울'에 '천공 음모론' 꺼내…'행정 대개혁' 역제안도" src="http://www.honamtoday.com/PEG/16988169867496.jpg" width="562"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천공의 자료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에 편입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천공 음모론'을 꺼내 들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역술인 천공이 서울과 경기도를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며 메가서울 구상이 천공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찬대 최고위원은 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이 지난 8월 26일 해당 주장을 언급한 강연 영상을 재생하고 "이번엔 설마 했는데 또 천공이냐"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논리적,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정책이 나올 때마다 매번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며 "누구일까요. 모두 예상하시는 바로 그 사람이다"고 천공을 거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천공은 지난해 1월 16일 강의에서도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며 "김기현 대표의 김포 서울 편입 주장과 천공의 경기도 서울 통폐합 주장이 참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느냐"고 보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 의원은 "집권 여당의 대표인데 혹세무민하는 자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내세운 공약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왜 윤석열 정부 들어 진행되는 해괴한 정책과 천공의 말은 죄다 연결돼 있을까"라고 반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모두 우연이고, 사실이 아닌 오해이길 바란다.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가 무속인을 철석같이 믿고 무속인 말 따라 나라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면 우리 국민에게 얼마나 불행이냐"고 성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신영대 원내부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같은 영상을 언급하며 "총선 전략마저 천공 지령인지 의구심이 든다. 국민들이 (천)인(공)노한다"고 적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득구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불쑥 뜬금없이 중요한 사안을 던진 것이 이해가 안 간다"며 "윤석열 정권에서 이해가 안 되는 일은 천공을 보면 된다는 시중의 얘기가 다시 떠오른다"고 비꼬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당은 여당의 '메가서울' 구상이 '선거용 정책'이라고 날을 세우면서 광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 행정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행정 대개혁' 역제안도 내놨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며 "광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행정체계까지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걸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홍 원내대표는 "국토 전체를 놓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김포를 서울에 붙이냐 마느냐로 하면 지역 이기주의만 부추기게 된다"며 "행정 대개혁을 한번 제안하고 여당과 협의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