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이재명, 2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檢수사 의견교환 주목

부산시당서 현장최고위 이후 양산행

지난해 당대표 선출 후 4개월여만 재회

2023.01.02 08: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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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alt="이재명, 2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檢수사 의견교환 주목"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honamtoday.com/PEG/16726154668378.jpg"><div id="news_caption">▲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div></td></tr></tbody></tabl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위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는다. 최근 이 대표의 각종 의혹과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지 주목된다. 이번 일정은 이 대표와 당 지도부가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지역현장 행보와 새해마다 민주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께 새해 인사하는 일정이 결합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낮 12시 문 전 대통령 예방을 위해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한다. 이번 예방은 이 대표가 지난해 8월28일 전당대회 이후 양산을 찾은지 4개월여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최근 검찰 수사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연초마다 인사드리러 가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계획한 것이다. 그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 지는 알 수 없지 않나. 검찰 얘기가 나올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 얘기를 위해 만나는 거라고 할 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검찰이 이재명 대표는 물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월성 원전 등 전 정부를 대상으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예사롭지 않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예방 이후 오후 3시 경남 창원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청년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후 6시30분에는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경남·부산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