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제주해경, 해상 침수 화물선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1959t 화물선 침수…해경, 헬기 '흰수리' 등 급파

'풍랑주의보' 속 3시간 사투…대부분 건강 양호

2024.02.16 04:14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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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제주해경, 해상 침수 화물선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8024436901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화물선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 등을 급파,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수 사고와 관련해 승선원 11명이 전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시를 기해 제주 서귀포시 해상 침수 화물선 A(1959t, 승선원 11명)호 선원이 모두 구조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큰 부상 없이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호 선원은 한국인 선원 2명, 미얀마 국적 선원 6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으로 파악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해경은 경비함정을 통해 이들을 육상으로 인양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사고는 전날 오후 9시55분께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약 61㎞ 해상에서 발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시 A호(1959t·승선원 11명)호로부터 '침수중이니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 '흰수리'와 5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제주해경, 해상 침수 화물선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8024463252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화물선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 등을 급파,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사고 화물선 선원들의 탈출 직전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전날 밤 11시49분께 해경 헬기 '흰수리'가 최초로 현장에 도착해 좌현으로 25도가량 기울어진 A호를 발견했다. 약 3분 뒤 도착한 5000t급 경비함정은 단정을 이용해 A호에게 접근을 시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이날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았다. 초속 16~18m의 강한 바람을 비롯해 4m의 파도가 일면서 구조세력들이 A호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해경은 A호 승선원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해 탈출 시 흩어지지 않도록 밧줄을 이용해 서로 고정하라'고 당부했다. 3시간여 사투 끝에 해경은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A호는 15일 오전 3시께 철근 등을 싣고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 주산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