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美FOMC "너무 빠른 금리인하 위험"…신중론 재확인

1월 美FOMC 의사록 공개…"통화정책 불확실성 강조"

신중한 평가 주문…과도한 긴축에 경제 하방위험 지적도

2024.02.22 06:20 입력

경제/오정관기자 oh2506@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1"><tbody><tr><td><img alt="美FOMC 너무 빠른 금리인하 위험…신중론 재확인" src="http://www.honamtoday.com/PEG/17085504315910.jpg" width="56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올해 첫번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다수 참가자가 섣부른 금리인하는 위험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21일(현지시간) 공개된 회의 의사록은 전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31일 워싱턴DC 연준 이사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첫번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다수 참가자가 섣부른 금리인하는 위험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회의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확신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데 이어 금리인하 신중론을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방침이 재확인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연준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30~31일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참가자들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참석자 다수는 현재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데 동의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상품 및 노동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균형이 개선될 조짐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부는 총수요가 강화되거나 공급 측면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려질 경우 물가 안정을 향한 진전에 지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의사록엔 "대다수 참가자들은 정책 기조를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경우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하락하는 지 판단할 때 데이터를 신중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몇몇 참가자들만이 "과도한 긴축 기조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경제의 하방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연준은 지난달 FOMC 정례회의에서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시 시장에선 3월 기준금리 조기 인하설도 제기됐으나, 제롬 파월 의장은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지속적인 증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또 "연착륙을 달성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갈길이 남았다"며 "지금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연준이 신중한 신호를 보내면서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게 사그라들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5%, 5월 인하 가능성은 30.09% 수준으로 예측됐다.</font></div><div><br></div>				</div>